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한전KPS에 대해 저금리 시대의 투자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낮아진 시장금리와 실적 안정성에 바탕을 둔 배당매력은 벨류에이션 할증 요인”이라며 “국내 발전설비용량 확대에 따라 안정적이고 꾸준한 이익 성장을 내고 있고 해외 정비 매출 수주로 성장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해외 정비 매출로 인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요르단 IPP 정비공사, 우루과의 발전소 정비 공사, UAE 원전 1호기 시운전 등에 따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한 “내년 본사이전 완료로 배당성향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45% 배당성향에서 내년 이후부터 7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 배당투자 매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