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슈퍼곡물 ‘와일드 라이스ㆍ아마란스’ 출시

입력 2014-10-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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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캐나다산 와일드 라이스 400g을 1만2800원에, 인도산 아마란스 400g을 1만7800원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와일드 라이스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즐겨먹던 벼과 수생식물로 미국, 캐나다에서 주로 재배되나, 그 수확이 까다로워 소량으로만 재배된다. 저명한 푸드 저널리스트인 프랜시스 케이스가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재료 1001’ 중 하나로 선정했다.

와일드 라이스는 곡물 중 귀리 다음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라이신, 섬유질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매우 낮다. 국내에서는 줄 혹은 고장초로 알려진 약초로 한의학에서는 피를 맑게 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검붉고 길쭉한 모양으로 쌀과 섞어 밥을 짓거나, 샐러드, 수프 등 여러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아마란스는 페루, 과테말라 등 남미에서 주로 생산되며, 인도, 중국에서도 일부 생산된다. 최근 한국도 시험재배에 성공해 수확량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체내 단백질, 칼슘의 흡수를 돕는 라이신과 항산화 및 혈당조절의 효능을 가진 식물성 스쿠알렌,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해령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와일드 라이스와 아마란스는 식사 때마다 자연스레 섭취할 수 있어 건강증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작물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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