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준혁과 키스신 후 병원행"… 이유 알고보니 '헉'

입력 2014-10-31 20:3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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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 HQ 공식 페이스북)

배우 고은미가 동료 박준혁과 키스신 촬영 후 병원에 갔다고 털어놨다.

고은미는 31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고은미는 박준혁과 키스신에 대해 "아침부터 준비를 했는데 늦게 촬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은미는 이어 "그동안 박준혁 씨가 수염이 나서 너무 아팠다"며 "병원에 갔더니 수염 알러지가 생겼다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준혁은 "고은미가 아내와 대학 동기"라며 "이렇게 드라마에서 만나 키스신을 촬영하니 이상하다"라고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폭풍의 여자 고은미, 수염 알러지도 있나" "폭풍의 여자 고은미, 키스신 얼마나 격렬했기에..." "폭풍의 여자 고은미,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하네" "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준혁 키스신 한 번 봐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세상의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고은미는 극 중 야망이 큰 여자 도혜빈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