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에서 배다해가 버려진 고양이 준팔이를 입양한 사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배다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서울의 한 보호소에 맡겨진 고양이 준팔이의 사연이 그려졌다.
준팔이는 7월 서울 강남의 한 동물병원 앞에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부탁과 이름이 적힌 쪽지와 함께 발견됐다. 이후 서울의 한 보호소로 옮겨진 준팔이는 온 몸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등 거식증 증세를 보였다. 결국 제작진은 준팔이의 새 주인을 찾기로 했고 배다해가 준팔이의 새 주인을 하겠다고 나섰다. 배다해는 준팔이를 각별한 애정을 담아 보살폈고 마음을 연 준팔이는 마침내 스스로 음식을 먹었다.
준팔이의 새 주인 배다해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가요계 데뷔했다. 같은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바닐라루시의 해체 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