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독서왕 유동혁(왼쪽)·김재형 학생. 사진제공=건국대
올해 건국대 도서관 최다대출상으로는 올해 3월부터 10월24일까지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학부생 7명, 대학원생 3명 등 10명이 선정됐다. 전체 최다 겸 대학원 최다 대출에는 김재형 학생(대학원 사학과 동양사전공)이, 학부생 최다 대출에는 유동혁 학생(이과대학 지리학과)이 ‘독서왕’으로 뽑혔다.
대학원 최다대출상을 수상한 김재형 학생은 총 177권을 대출해 전체 최다대출상을 수상했다. 집계기간 238일 동안 177권을 읽어 한 달에 20권 이상 책을 읽은 것이다.
학부생 가운데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유동혁 학생은 총 165권을 읽었다. 집계기간 동안 사흘에 두 권 정도의 책을 읽은 셈이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건국대는 대학생들의 교양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매년 독서왕을 선발하고 있다”며 “갈수록 책을 멀리하는 시대에 이런 행사가 조금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