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
SBS '매직아이' 폐지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매직아이'는 이달 18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공익적인 프로그램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던 '심장이 뛴다'를 폐지하고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등 화려한 MC진을 내세운 프로그램이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이기지 못하고 4개월 만에 폐지를 맞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되어 있던 '매직아이'의 폐지는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재조명됐다.
곽정은은 4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함께 출연한 장기하에 대해 "어려운 타입인 듯 하지만 오히려 쉬운 남자인 거 같다"며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고 발언한 것.
여기다 로이킴에 대해 "어리고 순수해 보이는데 키스실력이 궁금한 남자"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고, 결국 그의 발언은 도마에 오르게 됐다.
기존 '매직아이'가 방송되던 화요일 심야 시간대에는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가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 발언, 폐지 앞두고 무리수", "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 역으로 생각하면 이건 분명 더 논란이 됐을 것", "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 로이킴은 그래도 대범하게 응수하더라", "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 이런 19금발언은 신동엽이 해야 제 맛", "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 발언, 심장이 뛴다를 다시 해라", "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 발언, 기획 의도를 모르겠는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