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아주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J트러스트 선정

입력 2014-1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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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은 6일 아주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J트러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주산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입찰 조건과 아주캐피탈의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특히 J트러스트가 아주캐피탈을 인수했을 경우 자금조달 및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주산업은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캐피탈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주캐피탈 매각을 진행해 왔다. 매각대상은 아주산업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 74.16% 전량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부터 매수 제안을 받은 아주저축은행에 관한 내용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아주산업과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구체적인 매각조건 등을 협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본계약 체결과 금융당국 승인 등을 거쳐 4개월 안에는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