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정진성 교수(61·서울대 사회학과) △여성창조상 백성희 교수(44·서울대 생명과학부) △가족화목상 e세대 가정봉사단(단체) △청소년상 김솔비(18·제주여상고 3), 박세은(18·관양고 3), 송은혜(18·해남공고 3), 이준영(17·부평공고 2), 정다영(18·전주사대부고 3) 학생 등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성낙인 서울대 총장,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영예로운 수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여성의 권익향상과 가족가치 확산 등에 공로가 큰 인물을 발굴해 여성행복, 가족행복, 국민행복을 향한 여성가족부의 노력에 힘을 실어 준 삼성생명공익재단의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삼성행복대상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ㆍ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여성 등에게 수여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기존에 운영해 온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계승, 발전시켜 지난해부터 삼성행복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