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인스파이어링 저니의 메인작품 4해비타츠(Habitats).(사진제공=코오롱)
4해비타츠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산업소재인 스펀본드 부직포를 재료로 만든 설치작품으로, 인간의 형상으로 재단한 부직포 160장을 겹겹이 매달아 만든 4개의 이색적인 입체공간이다. 코오롱은 평범한 산업소재를 예술로 형상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해비타츠는 서아키텍스 건축사무소에서 디자인하고 독일 이매진 그룹이 구조설계를 맡았다.
레드닷 어워드는 심사평을 통해 “4해비타츠는 예술적이고 시적인 표현으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4월과 6월 베이징 798예술특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인스파이어링 저니를 각각 열흘간 선보였다. 9월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실내체육관에 전시돼 한 달간 지방사업장 임직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