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마지막회(SBS)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가 시청률 상승폭을 그리지 못하고 종영했다.
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6일 밤 방송된 ‘내그녀’ 마지막회는 5.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내그녀’ 마지막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현욱(정지훈), 세나(크리스탈) 커플이 1년 만에 재회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지난 5일 2회 연속 방송된 ‘내그녀’는 14회가 5.0%를 기록했고, 15회는 3.9%에 그쳤다. 이에 이날 마지막회는 이전 회차 시청률보다 1.6% 포인트의 상승폭을 그렸지만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했다.
배우 신하균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이 13.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4.0%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특별기획 ‘코리언지오그래픽’ 6부는 8.4%의 시청률로 ‘미스터백’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그녀’ 후속으로는 이종석, 박신혜, 이유비, 김영광, 이필모가 출연하는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방송된다.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이 기자가 되어 가는 치열한 과정을 담는다.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