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1월 10일

입력 2014-11-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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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로 북한에 파견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DNI)이 지난 7일 북한이 억류해온 미국인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씨의 석방교섭을 위해 평양에 도착해 북한 당국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북한 당국이 CNN에 제공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 공무원연금 받는 근로소득자 1만여명…평균연봉 6천만원

공무원연금 수급자 가운데 근로소득이 있는 퇴직공무원은 1만624명, 이들의 평균연봉은 6천293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현행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일정 소득기준 연봉(5천193만원 상당)을 초과하면 연봉액에 따라 연금이 최대 50%까지 깎이게 됩니다.


◆ '종적 감추는 5만원권 줄어들까'…한은 대책 추진

5만원권을 둘러싼 지하경제 연루 논란이 지속되자 한국은행이 결국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금융사별 신권 배분한도 기준에 5만원권의 입고(입금) 실적을 반영한 '제조화폐 지급운용 기준'을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오바마, 김정은에 친서 전달…김-클래퍼 회동은 불발

북한이 억류 미국인 2명을 전격 석방한 것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방문했던 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빈소 정·재계 조문 행렬

코오롱그룹을 세운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편 이 명예회장은 지난 8일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 SH 임대아파트 입주자 3년간 125명 자살

최근 3년간 SH공사 임대아파트에서 입주자 12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포구 A임대아파트에서는 2012년 한 해 동안 8명이나 자살했습니다. 이 자료를 입수한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임대아파트 주거 환경과 입주자 자살의 관련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촉구했습니다.


◆ 신해철 수술 병원장 "책임질 부분 있으면 지겠다"

고 신해철 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 강모 원장이 송파경찰서에서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어제 오후 강 원장은 조사에 앞서 "만약 내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소득수준 낮을수록 '뚱뚱'…비만도 양극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초고도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데이터(2002~2013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가로부터 의료비를 전액 지원받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지난 해 초고도비만율은 1.23%로 건강보험료를 많이 내는 상위 5% 집단의 초고도비만율(0.35%)보다 무려 3.5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미국 대학, 인명구조용 '사이보그 바퀴벌레' 개발

대형 건물 붕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생존자가 내는 소리를 인식해 수색을 돕는 '사이보그 바퀴벌레'가 미국의 한 대학에서 개발됐습니다. 이 기기는 대형 건물 붕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생존자가 내는 소리를 인식해 수색을 도울 수 있도록 합니다.


◆ 이마트, '반값 분유' 이어 '반값 기저귀' 출시

이마트가 '반값 분유'에 이어 '반값 기저귀'를 출시합니다. 이마트가 출시하는 반값기저귀인 '이마트 크린베베 기저귀'는 중형(140개입)과 대형(120개입) 두 종류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동급 프리미엄 제품보다 약 40% 저렴한 2만9천900원입니다.


◆ 전국 쾌청한 하늘…큰 일교차 주의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소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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