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교체 투입된 넥센 히어로즈(이하 넥센) 조상우가 강판됐다.
조상우는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 교체 출격했다. 이날 조상우는 3분의 2이닝 동안 22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조상우는 김상수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볼넷으로 나바로를 내보내 2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후속 박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무사히 이닝을 종료했다.
그러나 8회에 스스로 무너졌다. 선두타자 채태인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를 맞은 데 이어 최형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여기에 이승엽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조상우는 넥센 마무리 손승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손승락은 8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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