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호두의 효능 합친 '호두초콜릿' 만드는 법?… "수능 도시락 반찬보다 쉽네"

입력 2014-11-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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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도시락 반찬·호두의 효능

(사진=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간식으로 '호두초콜릿'이 주목받고 있다.

호두초콜릿은 초콜릿의 효능과 호두의 효능이 합쳐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먼저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피로회복을 돕는다. 대뇌 피질을 자극하는 테오브로민(theobromin)이 두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초콜릿과 궁합이 좋은 호두가 첨가되면 금상첨화다. 호두에는 두뇌 조직의 지방산 산화를 방지하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드느 비타민E가 풍부한다. 또한 호두에는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는 오메가3가 풍부하고, 긴장을 풀어주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하는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호두 초콜릿을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호두 100g을 5분 정도 오븐에 굽거나 후라이팬에 볶아 수분기가 빠질 정도로 바삭하게 만든다. 이후 설탕 35g과 물 20g을 약중불로 끓여주고, 다 끓으면 식힌 호두를 넣고 다시 약불로 저어준다.

호두 겉면에 결정이 생기면 불을 끄고 계속 젓다가 버터 10g을 넣고 녹을 때까지 섞는다. 버터가 녹으면 호두를 꺼내 하나씩 떼어 놓고, 녹인 다크 초콜릿을 호두에 버무려 굳혀준다. 마지막으로 코코아 가루를 담은 봉지에 호두를 넣고 가루를 묻혀주면 호두초콜릿이 완성된다.

네티즌은 "호두의 효능이 특별하니 수능 도시락 반찬으로?", "초콜릿과 호두의 효능이 수능 도시락 반찬보다 나은 듯", "수능 도시락 반찬 먹고 후식으로 호두의 효능보면 되겠네", "수능 도시락 반찬으로 호두초콜릿은 좀 그런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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