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170개소를 대상으로 ‘2013년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은평병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은평병원은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수행’ ‘미충족의료서비스 제공’ 세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100점 만점에 96.3점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기관별 최우수사례로도 선정됐으며, ‘미충족의료서비스 제공’ 항목에서는 최고점 만점을 받았다.
공공보건의료사업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5년 단위로 3기째 진행되고 있으며, 은평병원은 제2기(2006∼201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은평병원은 ‘2014년 서울시 시립병원평가’에서도 전문병원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다.
남민 은평병원장은 “은평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은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뿌리내리고 있으며, 타 기관들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