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광섭이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광섭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광섭과 김모 씨 두 명은 이날 새벽 4시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특히 김 씨는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고 이광섭을 지인으로 착각한 김 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광섭은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하자’고 추근덕 대서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이광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광섭은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된 2007년부터 ‘개그콘서트’의 사전MC로 무대에 올랐다. ‘개그콘서트’에서는 ’꽃미남 수사대’, ‘뮤지컬’, ‘이기적인 특허소’, ‘전국구’, ‘오성과 한음’, ‘시청률의 제왕’등 다수의 코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광섭 폭행 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광섭 어떡하지”, “이광섭 이제 ‘개그콘서트’에 못나오는 건가”, “이광섭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