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트위터
취객과 주먹다짐을 하며 경찰서에 입건된 이광섭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이광섭씨와 김모 씨 등 2명을 폭행혐의로 입건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광섭은 취객과 주먹다짐에 휘말렸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조사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고,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광섭은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