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홍라영 리움 총괄 부관장 외 특수관계인들의 지분 블록딜 매각 소식에 약세다.
25일 오전 9시 6분 현재 BGF리테일은 2300원(-3.16% )내린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홍라영 외 특수관계인 2인이 BGF리테일의 지분 57만3830주(2.32%)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실시했다. 주당 가격은 7만원에서 7만2900원으로 24일 종가(7만2900원) 대비 할인율 0%에서 4.0%가 적용됐다.
이번 블록딜로 홍라영 외 특수관계인들은 402억원에서 418억원 규모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올 4월 상장한 IPO(기업공개) 대어인 BGF리테일의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특수관계인인 홍 부관장 등이 보호예수 기간이 풀리자마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보광그룹의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부채 줄이기 차원에서 홍 부관장이 지분을 처리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