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최근 다양한 기자칼럼을 통해 대중문화계와 스포츠, 패션계를 꼬집었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영화 ‘명량’으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최민식의 수상 소감에 찬사를 보냈다. 올 한해 ‘명량’과 ‘루시’에서 활약한 최민식의 쓴소리엔 고뇌와 배려, 애정이 묻어 있다.
‘이꽃들의 36.5℃’는 ‘일본 한류의 심장, 신오쿠보의 현재는?’을 통해 일본 한류의 판도를 분석했다. 일본의 우익적 정서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한류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는 공연으로 돌파구를 찾는 JYJ 등 가수들의 활동을 통해 한류의 위기를 돌파하는 완성도 높은 스타 콘텐츠의 위력을 절감한다.
‘오예린의 어퍼컷’은 ‘뻔한 노래 가사 이제는 지겹다’고 주장했다. 현 국내 대중가요의 가사는 사랑이야기, 무의미한 후크송으로 나뉠 정도로 가사의 단순성과 상투성으로 점철돼 있다.
한편 ‘오상민의 현장’은 LPGA투어 윌리엄 앤 마우지 파월(모범상)을 수상한 최운정을 통해 스포츠의 존재 의미를 살펴봤다. 엘리트 스포츠와 승리 지상주의 속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한국 체육계에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다.
‘최성근의 인사이트’는 2014년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슈틸리케 감독이 ‘공격수 대안이 없다’고 고민을 토로한 것과 관련해 대안을 제시했다. 귀화에 대한 빗장을 푼다면 슈틸리케팀을 빛낼 공격수는 있다는 의견이다.
‘김민정의 시스루’는 ‘핫한 블랙프라이데이, 한국 소비자는 더이상 호갱이 아니다’를 피력했다. 기업은 국내 브랜드의 내수 제품과 해외제품 간의 역차별 논란을 잠재우고 똑똑해진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심리와 구매 트렌드에 대응할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