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선 IHQ가 드라마 '피노키오'를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IHQ는 '피노키오'를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유쿠 투도우(Youku Tudou) 그룹’에 회당 28만 달러로 판매했다고 전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가로 직전 최고가는 비, 크리스탈 주연의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기록한 회당 20만 달러다.
IHQ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피노키오’에 대한 중국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피노키오'를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를 잇는 올해 최고의 한류 드라마로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SH에너지화학은 미국이 셰일가스 발굴로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CNBC는 2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은 2020년께 천연가스와 원유 등의 에너지를 자급자족함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 진출한 에너지 관련 미국 업체들의 선전으로 이같은 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 셰일가스 개발 관련주로 꼽히는 SH에너지화학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영풍제지, 한익스프레스, 케이비부국위탁리츠, 동양네트웍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메디아나, 에이스하이텍, 엘컴텍, 해피드림, 영우디에스피, 디아이디, 씨그널정보통신, 삼천당제약, 엔텔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