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
중고자 정보 공유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을 한동안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른바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 정체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보배드림의 회원은 대부분 남성 네티즌으로 몸매가 좋고 어느정도 미모가 되는 여성의 사진이 올라오면 바로 화제가 된다.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이 커뮤니티에 자신의 셀카 사진을 자주 올려 뜨거운 감자였다. 육감적인 몸매와 성형 수술로 만들어진 인공미에 남성 회원들이 열광한 것.
한 네티즌은 '보배 CSI 입니다. 조바니님을 검거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조바니의 사진과 SNS 대화 내용, 신상 일부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조바니는 평범한 한국 여성으로 올해 21살(2013년 기준)이다. 나이보다 앳되 보인다.
그러나 이외에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의 정체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없다. 인증샷 속 그녀는 메모지에 '조바니'라는 석 자와 야릇한 미소를 남긴 것이 전부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가 올린 사진들을 보며 막연히 추적할 뿐이다.
조바니를 실제로 만났다는 한 네티즌은 "분명히 여자인 것 같고, 뭐 저런 애가 있나, 남자인데 누군가의 세컨드인가. 별별 생각이 다들었다"라고 적었다. 이 게시글에는 5만7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 미남이시네요"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 성형미인, 그래도 예뻐서 좋아" "귀하게 자란 분이래요"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 토끼소녀셔?"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 뭐 빠니? 헉"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 DAILY hK 인턴 형(언니)아 이 기사도 베낄 거니? ㅋ" "보배드림 인증녀 조바니 아이디를 보니 남친이 보배 회원이군" "본인이 남자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