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장예원 열애설에 배성재 아나운서 촌철살인 멘트, "식사는 꼭 구내식당에서…"

입력 2014-11-28 23:5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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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장예원 열애설' '배성재'

(사진=방송 캡처)

수영선수 박태환과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27일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화제가 됐다.

박태환과 장예원은 각각 소속사와 SBS를 통해 열애설을 반박하며 사실무근임을 주장해 열애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27일 오후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을 통해 진행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을 맡은 장예원의 열애설을 우회적으로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배성재는 패널로 출연한 장지현 축구해설위원에게 "위클리 풋볼 취재차 장예원 아나운서가 현장에 갈텐데 자리 배치를 잘 해서 밥을 꼭 옆에서 먹어주세요"라고 언급했다. 이에 장지현 위원은 "연예부 기자가 올지 모르겠지만 제가 밥 먹으면 기사화가 될까요"라는 말로 재치있게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성재는 옆에 앉은 장예원을 향해 "어쨌든 장예원 아나운서, 식사는 꼭 구내식당에서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박태환과 장예원이 함께 식사를 한 것이 매체에 보도되며 열애설이 일어난 것은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었다. 이에 장예원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웃으며 답변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박태환과 장예원의 열애설을 배성재가 언급한 것에 대해 네티즌은 "박태환 장예원 열애설, 배성재 멘트 정말 웃긴다" "박태환 장예원 열애설, 장지현 위원의 대답도 정말 재치있네" "박태환 장예원 열애설, 앞으로 열애설은 구내식당서 날 듯" "박태환 장예원 열애설, 밥 같이 먹는다고 열애설이라니"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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