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지난달 27일 마련된 고(故) 신해철의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지난달 29일 SBS의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 신해철 씨의 사인을 추적하는 도중 S병원을 둘러싸고 새로운 의혹이 발생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고 신해철 씨의 사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신해철 씨의 허락없이 위 밴드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S병에서 유사한 경험을 한 윤모 씨를 인터뷰했다. 윤 씨는 인터뷰에서 "비만 수술 후 맹장이 제거된 걸 알았다"며 S병원 측이 자신의 동의없이 맹장을 떼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경우는 윤 씨 뿐만이 아니었다. S병원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한 간호사는 '그것이 알고싶다' 측과의 인터뷰에서 "비만 수술은 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이 수술을 하면서 맹장이나 쓸개를 떼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BS의 보도국 기자는 S병원의 보험료 이중청구 의혹을 제기하고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사인 추적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사인 추적, S병원 원장 환자들 갖고 인체실험 한건가?"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사인 추적, S병원 그래도 영업 되나보다"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사인 추적, S병원 무서워서 비만 수술 받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