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슈스케4 등장 모습보니…"절 잊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해요" 뭉클
(Mnet 방송 캡처)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수 죠앤을 기억하는 팬들은 죠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슈퍼스타K' 시즌4를 떠올리며 애도하고 있다.
죠앤은 지난 2012년에 방영된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참가했다. 당시 죠앤은 예선에서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가장 많은 이슈를 모은 참가자에게 수상되는 '핫이슈' 상을 타냈다.
수상 직후 죠앤은 "슈스케 가족들께 감사드리고 저를 끝까지 잊지 않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죠앤은 만 13살이던 2001년, 인기 프로듀서였던 김형석에 발탁돼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퍼스트 러브(First Love)',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갑작스레 가요계를 떠난 뒤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던 가수 죠앤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