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강소라 드레스'에 난데없는 봉변?… 일부 누리꾼은 인신공격 발언도

입력 2014-12-04 21:4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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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최지우가 비싼 드레스 가격 때문에 난데 없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지우는 지난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이하 MAMA)'에 참석, 레드 카펫에 올랐다.

최지우는 이날 실버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170cm 이상의 큰 키에 날씬한 몸매까지 누리꾼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지만, 같은 날 함께 참석한 배우 강소라로 인해 빛을 바랬다. 1000만원대의 럭셔리 드레스를 입은 최지우에 비해, 강소라는 이날 3만9000원의 SPA 브랜드의 저가 드레스를 입고도 플래쉬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누리꾼들은 저렴한 드레스를 입은 강소라에 더욱 주목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지우와 강소라를 직접 비교하며 인신 공격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돈이 문제가 아니고 나이와 몸매가 문제"라고 비아냥거렸고, 다른 누리꾼 역시 "역시 패션의 완성은 젊음과 얼굴이군"이라며 언급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저가 드레스를 입은 강소라를 찬양하는 데 반해 최지우에 대해선 악평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의식 있는 누리꾼들은 "언론에서 극과 극으로 비교해서 기사를 쓰는 바람에 최지우만 욕을 먹게 생겼네", "최지우는 난데 없이 웬 봉변?", "보통 여자 연예인들이 저정도는 입을 텐데 최지우가 운이 없었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