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터널에서 누수가 발견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구간 인근의 벽에 지난 주말 7cm 가량의 균열이 발생해 물이 새기 시작했다. 당시 물은 벽을 타고 흘러내려 바닥을 적시는 수준인 것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2롯데월드 측은 이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인근 구간에 `환경 개선 작업 중`,`청소 중` 등의 차단막만 쳐놓고 보수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수에 대한 보도가 나간 9일 아쿠아리움 입구에서 소방관과 관계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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