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병맛코믹호러판타지' 뒤이은 '워킹걸' 정범식 감독, 자질논란 심화

입력 2014-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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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감독 정범식 클라라'

(사진=워킹걸 예고영상 캡쳐)

영화 '워킹걸' 정범식 감독의 19금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자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조여정, 클라라 주연 영화'워킹걸'의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클라라가 성인용품을 가져가 신음소리를 녹음해왔다는 촬영비화를 언급했다. 당시 클라라는 당황한 듯 얼굴을 붉히며 애써 웃음으로 당황스러움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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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이 언론에 공개된 후 '여배우 입장은 생각하지 않은 도 넘은 마케팅'이라는 여론이 일면서 정범식 감독의 자질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정범식 감독 발언 논란을 빚은 영화 '워킹걸'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네티즌의 비난 의견이 빗발쳤다. 10일 '워킹걸' 공식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댓글 형식으로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그렇게 말해버리면 '자위하는 클라라'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는데 감독으로써 클라라의 이미지는 어떻게 책임질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자질이 의심스럽다"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정범식 감독의 '워킹걸'은 감독 스스로 '개병맛코믹호러판타지'라고 규정한 '탈출'의 후속작품으로 내년 1월 8일 개봉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워킹걸 감독 정범식 실망...", "워킹걸 감독 정범식, 클라라 너무 배려 안한듯", "워킹걸, 클라라 그닥 팬은 아닌데 안쓰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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