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호주 FTA가 정식 발효된 12일 오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직원이 수입물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호주 시장을 개방함으로써 승용차, 자동차 부품, 기계, 타이어, 섬유제품 등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며, 최근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금속제품, 기계류 등 제조업 관련 품목도 발효 즉시 관세가 대부분 철폐돼 경쟁력이 상승 할 전망이다. 특히 호주산 냉동 쇠고기에 붙는 40%의 관세는 발효 즉시, 2.7% 포인트 낮아지고 15년간 단계적으로 철폐되며, 와인에 붙는 15%의 관세는 즉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