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수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선수단은 12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 산하 소년의집, 송도가정’을 방문, 500여명의 아동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 행사에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김태형 감독, 정수빈, 최재훈, 최주환, 진야곱, 허경민, 윤명준, 변진수, 장민익, 함덕주 선수 등 선수단 10명이 참가해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특히, 공연팀 ‘마린보이 저글링’을 초청해 저글링 공연을 선보였으며 소년의집, 송도가정 아동들도 그 동안 준비한 멋진 공연으로 화답했다.
또한, 두산에서 준비한 방한용 목도리, 방한용 모자 등의 선물을 전달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마리아수녀회 소년의집, 송도가정’은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온 아동양육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