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티볼리 QM3 트랙스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22일 개시했다. 이에 ‘티볼리’와 경쟁하게 될 르노삼성자동차의 ‘QM3’와 쉐보레의 ‘트랙스’ 연비 비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차 티볼리의 공식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티볼리의 연비는 공식 출시 행사날인 1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티볼리 관련 카페에 따르면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4~15km, 디젤 모델의 연비는 17km일 것으로 예상된다.
티볼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르노삼성의 QM3의 인기 비결 역시 뛰어난 연비 덕분이다. QM3는 리터당 18.5km에 달하는 연비로 젊은 층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쉐보레의 트랙스 같은 경우는 리터당 연비 12.2km가 측정됐다.
티볼리는 QM3에 비해 연비가 다소 떨어지지만, 티볼리는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볼리의 공식 판매가는 ▲ TX(M/T) 1630만∼1660만원 ▲ TX(A/T) 1790만∼1820만원 ▲ VX 1990만∼2020만원 ▲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QM3의 최저가격이 2250만원임을 감안하면 티볼리의 가격 대비 연비는 매우 뛰어난 편이다.
한편, 쌍용차는 내년 1월 13일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22일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사전 계약자 전원에게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증정하고, 100명을 추첨해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선물한다. 티볼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티볼리 론칭 파티' 참가자도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를 통해 모집한다.
쌍용 티볼리 QM3 트랙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쌍용 티볼리 QM3 트랙스, 아무거나 상관없으니까 사고 싶다”, “쌍용 티볼리 QM3 트랙스, 티볼리 빨리 나와라. 나오자마자 살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쌍용 티볼리 QM3 트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