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선언한 배우 정호근이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정호근은 23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해 “가족들에게 대단한 충격이었다. 아내에게는 얼마 전 신내림 받은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아내가 한 시간 가량 울었다. 이후 한 시간은 논쟁을 벌였다. 마지막 한 시간은 나를 믿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이어 "무당은 일반사람들하고 똑같다. 낙인 찍지 말아 달라. 저도 무속인과 배우의 길을 함께 걸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호근은 최근 한 여성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9월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