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이 25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미공개 사진들을 방출했다.
사진 속에는 3개월 간 함께 고생한 배우 신하균, 장나라, 이준 등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평소 조용한 편인 신하균은 가끔 예상치 못한 장난기를 드러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장나라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배우, 스태프 모두를 챙기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배우들은 촬영 대기시간을 이용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포즈도 취하며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 스태프는 "배우들이 함께 촬영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사이가 많이 돈독해졌다"며 "마치 원래 알던 사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동갑내기 장나라와 박예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절친이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마지막 한 회를 남겨놓고 있는 '미스터 백'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시청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이유"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꼭 마지막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미스터 백'의 마지막 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