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마지막회 신하균, 장나라에 이마 키스받자 눈물 또르르…순식간 사라졌다

입력 2014-12-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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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미스터 백’ 신하균이 장나라의 이마 키스를 받은 뒤 사라졌다.

25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마지막회에서는 청년이었던 최신형(신하균)이 70대 노인 최고봉(신하균)으로 외모 변화한 뒤, 은하수(장나라)와 처음으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 백’에서 은하수가 뒤돌아 앉아있는 노인 최고봉에게 다가왔다. 은하수가 “최신형씨 맞죠? 설마했는데, 어떻게”라며 놀라움을 드러내자, 최고봉은 “속일 생각은 아니었네. 다 털어놓으려고 했는데 그럴만한 용기가 없었어. 미안하네”라고 이야기했다.

은하수는 “거짓말. 미안하다면서 어딜 떠나려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고봉은 “나같은 늙은이,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라며 떠날 것을 예고했다. 은하수는 “아니요, 잊고 싶지 않아요. 포기하지도 않을거에요. 내 눈에는 최신형씨로 보이니까요”라고 단호히 말하며 손을 잡았다. 이때 최고봉이 아닌 청년 최신형의 모습이 등장했다. 은하수는 “방법이 있을거에요. 최신형씨 포기하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제발”이라고 했다.

은하수가 최신형의 이마에 키스한 순간, 최신형은 눈물을 흘렸다. 이윽고 최신형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지며, 목걸이만 남겨졌다. 은하수는 “기다릴거에요, 기도할거에요. 최신형씨 돌아올 때까지”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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