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항공기 실종과 관련해 외교부가 입장을 밝혔다.
28일 외교부는 인도네시아발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연락 두절로 실종된 것과 관련 "인도네시아 당국 등을 통해 최소 3인의 우리 국민 탑승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실종 여객기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3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 유아 1명이다.
때문에 정황상 실종된 한국인 3명은 '30대 부부와 그 자녀'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정부는 정확한 것은 추가로 확인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내고 QZ8501기가 현지 시간 28일 오전 7시24분(우리 시간 8시24분)께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