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하루·타블로 하차 소감···“그리운 1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입력 2014-12-28 15:45

(사진=타블로 트위터)

타블로가 28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타블로는 트위터를 통해 “어느덧 마지막 방송이네요. 벌써 너무 그리운 지난 1년. 많은 추억과 고마운 분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하루아빠 ”라고 말했다.

약 1년 2개월 동안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타블로는 뮤지션이 아닌 한 가정의 가장이자 딸 하루의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타블로와 이하루 부녀는 1년 전 함께 찾았던 할아버지 산소를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과 감동의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할아버지의 묘비 앞에 선 이하루는 “핫팩이에요. 할아버지”라고 말하며 고사리 손으로 묘비에 핫팩을 붙였다. 하루의 따뜻한 마음씨에 타블로는 “하루 덕분에 하늘나라 되게 따뜻하겠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또 하루는 “안녕. 우리 또 만나요”라며 아이다운 해맑은 모습으로 작별인사를 남겨 주위 사람들의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