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구글지도)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QA8501편이 방카벨리퉁 제도 인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수색 구조팀은 실종된 여객기가 방카벨리퉁에서 145㎞ 떨어진 해안에 추락한 것으로 보여 현재 모든 구조팀을 인근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악천후와 기류 변화에 휩싸인 여객기가 심한 흔들림을 겪다가 원을 그리며 해안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28일 인도네시아 QZ8501항공편 탑승객 및 승무원의 국적 관련 탑승객의 경우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인 149명,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인이 각 1명씩이며, 승무원은 프랑스인이 1명, 인도네시아인이 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3명은 여수제일교회 소속된 선교가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