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올해 MBC 예능의 대세는 남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군복입고 뒹굴고, 아이 키우느라 쩔쩔매며 혼자사는 너저분한 모습까지 '리얼'을 보여준 그들이었습니다. 이런 그들이 수트를 쫙 빼입고 모처럼 '연예인다운' 모습으로 변신했는데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들의 멋진 수트차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정환ㆍ안리환 부자의 커플 수트에 유재석의 깔끔 수트, 새신랑 박건형의 완벽 패션까지... 누구 하나 연말 시상식 분위기에 빠지지 않네요. 웃길 땐 확실하게 웃기고 멋낼 땐 확실하게 멋 낼 줄 아는 예능 스타들 만나 보시죠.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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