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2015년을 시작했다.
‘2014 SBS 연기대상’이 12월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지현은 대상을 포함해 프로듀서상, 베스트커플상, 10대스타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전지현은 대상 수상 후 이어진 수상소감에서 “남편과 소속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전지현과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 역시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네티즌인기상, 베스트커플상, 10대스타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쓰리데이즈’의 박유천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등 쟁쟁한 후보들이 오른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이날 MC를 맡았던 ‘피노키오’의 박신혜는 중편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故 김자옥이 공로상을 수상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고, 이종석은 특별상 수상으로 한 해 동안 SBS 드라마에 충성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대스타상으로 박유천(쓰리데이즈), 전지현 김수현(이상 별에서 온 그대), 주상욱 한예슬(이상 미녀의 탄생), 박신혜 이종석(피노키오), 이제훈(비밀의 문), 황정음(끝없는 사랑), 조인성(괜찮아 사랑이야)이 선정됐고, 안재현(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유비 김영광(이상 피노키오), 한그루 박서준(이상 따뜻한 말 한마디), 서하준 남보라(이상 사랑만 할래), 한선화(신의 선물-14일), 강하늘(엔젤아이즈), 김유정(비밀의 문)이 뉴스타상을 받았다.
‘SBS 연기대상’은 2년 연속 MC에 발탁된 이휘재와 ‘피노키오’에서 열연 중인 박신혜, ‘따뜻한 말 한마디’로 큰 호평을 받았던 박서준이 호흡을 맞췄다.
올 한해 SBS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를 시작으로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괜찮아, 사랑이야’, 방영 중인 ‘피노키오’에 이르기까지 큰 화제를 낳은 드라마들이 많았다.
다음은 ‘2014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전지현(별에서 온 그대)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박유천(쓰리데이즈) 공효진(괜찮아 사랑이야)
장편드라마 부문-이제훈(비밀의 문) 황정음(끝없는 사랑)
중편드라마 부문-김수현(별에서 온 그대) 박신혜(피노키오)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성동일(괜찮아 사랑이야) 소이현(쓰리데이즈)
장편드라마 부문-송창의(세번 결혼하는 여자) 최정윤(청담동 스캔들)
중편드라마 부문-신성록(별에서 온 그대) 한예슬(미녀의 탄생)
▲특별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이광수(괜찮아 사랑이야) 진경(괜찮아 사랑이야)
장편드라마 부문-정웅인(끝없는 사랑) 김혜선(청담동 스캔들)
중편드라마 부문-김창완(별에서 온 그대) 고두심(따뜻한 말 한마디)
단막특집극 부문-이덕화(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현경(엄마의 선택)
▲공로상-故 김자옥
▲특별상-이종석(피노키오)
▲프로듀서상-전지현(별에서 온 그대)
▲네티즌인기상-김수현(별에서 온 그대)
▲베스트커플상-김수현 전지현(별에서 온 그대), 이종석 박신혜(피노키오), 주상욱 한예슬(미녀의 탄생)
▲10대스타상-박유천(쓰리데이즈), 전지현 김수현(이상 별에서 온 그대), 주상욱 한예슬(이상 미녀의 탄생), 박신혜 이종석(피노키오), 이제훈(비밀의 문), 황정음(끝없는 사랑), 조인성(괜찮아 사랑이야)
▲뉴스타상-안재현(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유비 김영광(이상 피노키오), 한그루 박서준(이상 따뜻한 말 한마디), 서하준 남보라(이상 사랑만 할래), 한선화(신의 선물-14일), 강하늘(엔젤아이즈), 김유정(비밀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