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뉴시스)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화제인 배우 고성희가 과거 밝힌 이상형이 주목을 끌고 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성희는 지난해 11월 한 연예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박해일을 꼽았다. 고성희는 "진하게 생긴 외모보다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이 좋다"라며 "그런 점에서 박해일은 오랫동안 동경한 남성상이자 배우였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일은 2000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해 그해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분 신인상을 수상한 남자 배우다. 2006년 3월 11일 방송작가 서유선과 결혼했고,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눈빛으로 표현하는 강점연기로 수많은 여성팬을 보유한 배우로도 유명하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고성희는 드라마 '야경꾼일지'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뒤 긴장한 탓에 퇴장로를 찾지 못하고 MC 신동엽과 수영의 뒤를 가로질러 가는 해프닝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