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생활 환경을 바꿀 IT 기술 10가지는?

입력 2015-0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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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부터 ‘음성인식 앱’까지 유형 ‘다양’

올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생활 환경을 바꿀 IT기술은 뭘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10’, 애플의 ‘아이워치’, TV의 스트리밍 서비스 등 주목해야할 기술 10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올해 반격을 준비 중인 MS의 윈도10이 선정됐다. MS는 지난해 윈도10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윈도8’버전에서 ‘윈도9’을 건너뛰고 ‘윈도10’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올 가을 새롭게 출시될 윈도10은 사용자들이 노트북과 데스크톱 사용자들을 고려해 윈도8에서 제외됐던 ‘시작메뉴’를 다시 도입했고, 가상데스크톱을 통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아이워치 역시 변화를 가져올 IT기술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아이워치는 인적교류, 업무 처리, 운동관리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문자그대로 ‘(사용자와) 항상 함께 있을 기기’라고 WSJ는 강조했다. 이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선호하는 사용자라고 해도, 애플의 외관 디자인이 더 세련된 점에 눈길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와 TV의 스트리밍서비스 활성화도 소비자들의 생활환경을 바꾸는 기술로 꼽혔다. 가격이 비싼 유료 케이블TV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상을 접할 수 있다는 것. 대표적인 스트리밍서비스 제공 업체로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훌루 등이 있다.

음성인식 서비스 앱도 생활에 변화를 몰고올 기술로 언급됐다. 구글 나우와 MS의 코르타나가 사용자들의 건강상태, 웹 검색, 날짜, GPS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코르타나의 경우 윈도10에 통합될 전망이다.

이밖에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4K TV,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자동차, 사용자 중심을 강화한 각종 앱, 저가형 스마트폰의 공세, 전자지갑 등이 올해의 IT 기술로 뽑혔다. 기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들의 메신저형 서비스 강화 역시 생활 환경을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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