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에 신인 배우 고윤(25)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당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아들이 출연한 국제시장을 관람한 후에 아들의 연기에 대해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김 의원의 아들 고윤은 국제시장에서 미군 장군에게 피난민 수송을 호소하는 통역관 故 현봉학 박사 역을 맡았다. 고윤은 영화 연출부로 시작해 2013년 KBS2 드라마 '아이리스2'로 데뷔했다. 본명은 '김종민'이지만, 개명했다.
한편 김 의원의 친누나는 서울 용문 중·고를 운영하는 용문학원 이사장이다. 김문희 이사장의 딸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으로 고윤과는 사촌지간이 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윤 인맥 대단하네", "김무성 아들 고윤, 새누리당 대표 아들다운 인맥이다", "현대그룹 회장이 사촌이면 어떤 기분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고윤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