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션에 통장 잔고 묻더니 "아버지 아니다"..."션에 상처 됐을 것"

입력 2015-01-0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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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션

(사진=JTBC )

'비정상회담' 장위안이 션의 기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27회에서는 션이 게스트로 출연, '지구를 구하는데 올인하는 나 정상인가'를 상정했다.

이날 전현무는 션이 그동안 기부해온 금액이 3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위안은 "지금 남은 돈 있냐"며 통장 잔고를 물었고, 션은 "매달 도와야 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한두 달 정도의 기부할 돈은 있다"고 밝혔다.

장위안은 "그러니까 비정상이다"고 딱 잘라 말하며 "아이들이 네 명이나 있고 한국에선 교육, 결혼 등 돈 들어갈 데가 많은데 아이들 미래를 위한 돈은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션은 "고등학교 이후의 미래는 아이들 스스로 책임질 방침이다"고 답했지만, 장위안은 "가족에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거다. 저한테 35억원이 있다면 25억원은 기부하고 남은 돈은 가족에 문제가 생기면 사용할 거다"며 "제 생각엔 아버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장위안, 가치관의 차이겠지 장위안", "비정상회담 장위안, 션 멋지다", "비정상회담 장위안.....아버지가 아니라는 말은 좀", "비정상회담 장위안, 장위안 입장도 어느 정도 공감은 간다", "비정상회담 장위안, 션이 무책임한사람도 아니고 자식들에게 매정한 부모도 아닌데 부모가 아니라는 말은 션에게 상처였을 듯. 경솔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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