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20만원이 넘는 고가의 워크맨을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했다. 사진은 소니 워크맨 ‘ZX2’. 출처 소니 웹사이트
소니가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워크맨을 다시 꺼내들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소니가 1119.99달러(약 122만원)에 달하는 워크맨 ‘ZX2’를 공개했다고 CNN머니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워크맨은 128GB(기가바이트) 저장 용량을 갖췄으며, 이는 약 2000개의 음원을 저장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도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은 60시간이다. 소니 워크맨은 올해로 출시 36주년을 맞이한 장수 브랜드이다.
소니전자 미국법인의 마이크 파슬로 대표는 “‘ZX2’는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같은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부품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