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박태환 열애설 해명, 룸메이트 조세호
개그맨 조세호가 장예원 아나운서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열애설에 발끈했다.
조세호는 6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와 연예대상 시상식 축하무대 연습을 하기 위해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장예원과 나란히 앉은 조세호는 박태환과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너와 박태환 선수의 열애 기사에 배신감이 들었다. '도전 1000곡'에 나와서 '조세호 씨가 이상형이다' 그런 말도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장예원을 당황시켰다. 이어 "기사가 뭐라고 났냐면 '장예원, 이상형은 조세호, 그러나 박태환 만나'라고 났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예원은 "무슨 배신감이냐. 평소 연락도 안하지 않느냐. 우리(장예원과 조세호)가 밥 먹을 때는 사진도 안 찍더니 그런 건 그렇게 잘 찍으셨더라"라고 박태환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지난해 11월 한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의 심야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공개하고 두 사람이 수 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장예원과 박태환은 지난달 처음 만남을 가진 뒤 꾸준히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주로 주말 저녁에 만나 영화를 보거나 자동차 데이트를 했다.
이에 박태환과 장예원이 데이트를 즐긴 차량에도 관심이 급증했다. 박태환은 장예원과 데이트할 때 레인지로버와 아우디 A8을 번갈이 이용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SBS 측은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확인 결과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며 "장예원 아나운서가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고 별 사이가 아니니 영화도 보러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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