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장진 사단 필름있수다 합류…긴 공백 이유? “어머니 암 판정 때문”
▲MBC
배우 이본이 필름있수다에 전격 합류한 가운데 오랜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필름있수다 측은 "최근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이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름있수다는 장진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매니지먼트사 겸 제작사로, 김슬기, 고경표, 김원해, 윤손하 등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앞서 이본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에서 일일 MC로 출연해 공백이 무색할 만큼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본은 방송에서 “문 밖을 나가기가 마음이 이상하다. 그 때 그 추억으로 돌아가는거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방송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이본에게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난 사실 데뷔하고 하루도 쉬어 본 적이 없다.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유럽 여행을 길게 떠났다. 갔다 와서 보니까 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다. 4~5년 방송 안하고 효도할 때인 것 같았다”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본은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KBS 드라마 `느낌`, `순수`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탁월한 진행능력으로 당대 최고의 MC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