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동부건설 회생절차 개시, 이본 장진사단, 리지 전국노래자랑 컴백,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장예원 조세호, 신은미 검찰 출석, 소찬휘 토토가 본명, 세월호 배 보상법,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최경환 유가 하락은 호재
7일 오후 2시 온라인상에서는 ''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고자 화제의 키워드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법원, 동부건설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판사)가 7일 동부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동부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순위 25위에 해당하는 대형건설업체로, 하도급 협력업체가 1347개에 이르는 등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커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장진사단 합류한 이본 "토토가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고무적이지만…"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배우 이본이 일명 '장진사단'으로 불리는 매니지먼트사 겸 제작사 '필름있수다'와 7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본은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KBS 드라마 '느낌', '순수'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탁월한 진행능력으로 당대 최고의 MC로도 활약했다. KBS FM '볼륨을 높여요'의 초대 DJ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활동했다.
장진사단에 합류한 이본은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토토가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지, 트로트 가수로 '전국노래자랑'서 컴백
걸그룹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의 멤버 리지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지난해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꾸준히 솔로 데뷔를 예고해 온 리지가 17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아이돌 솔로 최초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에서 '까탈레나', '나처럼 해봐요' 등을 발표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리지는 아이돌 최초로 트로트 솔로 디지털 싱글 '쉬운여자 아니에요'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의 피해자인 주차요원이 경찰에게 폭행 피해 진술과 함께 가해자의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6일 밝혔다. 피해 주차요원 3명 중 한 명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알린 글쓴이의 동생인 또 다른 20대 주차요원 1명도 곧 조사할 예정이다.
○…장예원, 조세호 '버럭'에 박태환과의 열애설 해명
개그맨 조세호가 장예원 아나운서와 박태환 수영선수의 열애설에 발끈했다. 6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는 연예대상 시상식 공연 준비를 위해 셰어하우스로 향하는 장예원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장예원과 박태환 선수의 열애설 기사에 배신감이 들었다. '도전 1000곡'에 나와서 '조세호 씨가 이상형이다' 그런 말도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장예원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조세호는 "기사가 뭐라고 났냐면 '장예원, 이상형은 조세호, 그러나 박태환 만나'라고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예원은 "무슨 배신감이냐. 평소 연락도 안 하지 않느냐. 우리(장예원과 조세호)가 밥 먹을 때는 사진도 안 찍더니 그런 건 그렇게 잘 찍으셨더라"라고 박태환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신은미 검찰 출석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병현 부장검사)는 7일 '종북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54)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신은미씨는 검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마녀사냥식 종북몰이를 당한 피해자"라며 "남북이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살아야 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것이 국가 공공안전에 해를 끼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검찰은 출석한 신은미씨를 상대로 발언 내용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출국정지 기한인 9일 이전에 신은미씨를 강제 출국시킬 방침이다.
○…소찬휘 "토토가서 본명 '김경희' 알려졌다"…예명 '소찬휘' 뜻은?
소찬휘가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이후 화제가 된 자신의 본명 '김경희'를 언급했다. 소찬휘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고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 씨가 '토토가'에서 제 본명을 불러줘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소찬휘는 "나 또한 내 본명을 잊고 살아서 누가 부르면 놀란다"며 "많은 분이 댓글에서 내 이름을 언급하고 '토토가'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들도 '토토가' 단체 카톡방에서 소찬휘 대신 본명으로 부른다"고 전했다.
한편 소찬휘는 과거 한 방송에서 "'소찬휘'라는 예명은 '솔찬히 노래를 잘 부른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솔찬히'는 '상당히', '제법'이라는 뜻을 가진 전라도의 흔한 사투리다.
○…세월호 배·보상법 최종 타결…보상금은 누가?
여아가 6일 세월호 배·보상법을 최종적으로 타결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265일만에 타결된 세월호 배·보상법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피해 지역에 대한 배상·보상·위로금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월호 배·보상법에 따르면 국가는 세월호 사건으로 손해를 본 사람에게 손해배상금 상당을 대위변제해야 한다. 국가가 피해자에게 우선 손해배상을 하고 사고 책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위로지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인 1257억원의 성금부터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배·보상 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은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직업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 고르기 노하우'를 소개했다.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에는 회계사와 법률가, 의사, 변호사, 약사, 교사, 목수, 벽돌공 등이 꼽혔다. 이는 로봇이 대신하기에는 실용적이지 않거나 사교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직업이기에 미래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최경환 "유가 하락은 경제에 호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한국 경제에 호재라며 디플레 발생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제유가 하락으로 디플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있지만 디플레는 공급보다는 수요 부족에 따른 것"이라며 "유가 하락은 공급 요인에 의한 것이어서 수요 부족에 따른 디플레이션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를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유가하락은 경제활력 제고의 좋은 계기"라며 "국제유가 하락이 실질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경우 오히려 수요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최경환 부총리는 "유가 하락은 우리 경제에 호재임이 분명하다"며 "실질 소득을 늘리고 내수를 활성화해 경제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로 유가 하락을 적극 활용하도록 모든 부처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와글와글] 동부건설 회생절차 개시, 이본 장진사단, 리지 전국노래자랑 컴백,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장예원 조세호, 신은미 검찰 출석, 소찬휘 토토가 본명, 세월호 배 보상법,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최경환 유가 하락은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