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블루슈머] ‘꽃중년 옷태’ 궁금하다면… ‘여衣주’를 물어라

2007년 6월 1일 한국 최초의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개장해 프리미엄 아웃렛의 대표 주자로 자리 매김한 신세계사이먼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곳에는 145여개의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 및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으며, 한국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로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외 명품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꽃중년 여성들이 꼭 눈여겨 봐야 할 브랜드로 막스마라, 이세이 미야케, 닥스, 르베이지, 락포트 등이 있다.

심플함으로 클래식스타일을 구현하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여성복 브랜드 막스마라는 모녀가 함께 입고 싶어 욕심 낼 만큼 세련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아웃렛을 찾는 40∼50대 여성고객들에게 ‘잇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주름소재를 활용한 특유의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세이 미야케는 꽃중년 패션피플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의상의 특별함 만큼이나 가격은 쉽게 다가가기 힘들지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사시사철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닥스 매장에서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의류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패션 품목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성복은 물론 남성복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느낌 있는 커플룩도 마련할 수 있다.

르베이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세월을 거스르지 않은 듯한 미모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여배우들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우아하지만 트렌디한 감성까지 놓치지 않은 패션을 원한다면 르베이지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아웃렛 쇼핑 고수들이 말하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득템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브랜드 위크를 공략하라= 시즌이나 계절에 맞게 기획되는 브랜드 위크는 평균 한 달에 1∼2회, 1회 당 열흘씩 실시한다. 매 회 각 시즌에 어울리는 테마를 결정하면, 관련 입점 브랜드들이 추가할인, 균일가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한다. 그 외에도, 브랜드 위크와 별도로 각종 야외특설매장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쇼핑 계획 전에 홈페이지를 찾아 브랜드 위크 정보를 확인해보자.

◇홈페이지에는 유용한 정보가 가득=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홈페이지에서는 여주ㆍ파주ㆍ부산 지점별 추가 할인되는 브랜드들의 알짜 정보들과 함께 다양한 고객행사 정보들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 내 센터맵을 통해 쇼핑 전 자신이 찾고자 하는 브랜드 매장의 자세한 위치를 미리 확인한다면 불 필요한 발품을 줄일 수 있고, 아웃렛 주변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등의 유용한 정보들을 가득 찾을 수 있다.

◇간절기는 득템의 기회= S/S(봄·여름) 물량은 3월, F/W(가을·겨울) 물량은 9월에 많이 들어오는 것은 기본. 물론 입고일은 브랜드 및 매장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다. 이 시기에는 아웃렛에서 가장 따끈한 아이템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기간이며, 가장 할인율이 높은 때는 시즌오프 기간이기도 하다. F/W상품은 1∼2월, S/S상품 7∼8월 사이에 브랜드에 따라 최고 80∼90%까지 ‘득템(아이템을 차지할 수 있다는 은어)’할 수 있다.

◇VIP 쿠폰북을 적극 활용하라= 여주ㆍ파주ㆍ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내에서 1일 70만원 이상 구매하면 VIP 패스포트 멤버십에 등록할 수 있다. VIP 패스포트 소지자에게는 연 3회 쿠폰북이 발행되고(VIP 패스포트 지참 필수), 전 세계 82개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시에도 VIP 패스포트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을 발급받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입점 품목은 프리미엄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프리미엄 이벤트 스페이스는 신세계사이먼 여주ㆍ파주ㆍ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입점해 있지 않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35∼7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 매장이다. 매월 새로운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파격적인 할인가로 늘 방문객들의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