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나홀로집에' 케빈과 한판 승부…도둑분장하고 여의도 MBC 찾아
(MBC 방송 캡처)
유재석, 정형돈, 하하, 박명수, 정준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둑분장을 하고 여의도 MBC 사옥을 찾았다.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선 '나홀로집에'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도둑 분장을 한 채 모인 다섯 명의 멤버들. 이들은 곧 있으면 사라질 여의도 MBC를 털기 위해 서둘러 이동했다.
MBC 여의도 사옥에 도착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에 타지만 사라진 층버튼에 당황한다.
이때 엘리베이터가 멈췄고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 놈, 두 놈, 세 놈, 네 놈, 다섯 놈. 낯선 사람이 다섯이나 들어왔다"고 말한 그는 자신을 케빈이라 소개했다.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나 홀로 집에'의 케빈이냐"고 물었고, 그는 "맞다. 내 집에 들어왔으니 마음대로 못 나간다"고 소리쳤다.
다섯 멤버는 잠입을 위해 성가대 복장을 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여의도 MBC 진입에 성공했다.
'무한도전' 방속 소식에 네티즌은 "무한도전 여의도 MBC편 재밌겠네. 겁 많은 정형돈, 하하는 어떻게 하려나?" "박명수가 왠지 배신할 지도, 무한도전 여의도 MBC편 재밌겠다" "나홀로집에, 케빈은 어떻게 사려나. 무한도전 방송 직후에 또 화제가 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