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2기 학생들이 현장연수 참여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 제공)
SK는 2013년에 개설한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2기 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외 현장연수는 미국 산타클라라 대학 과학기술사회센터 소속 GSBI(Global Social Benefit Institute)의 글로벌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바탕에 두고, 사회적 기업 사업계획을 심화, 발전시켜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GSBI는 2003년부터 매년 전세계 사회적 기업가를 선발해 창업 단계에 따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온 기관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업계획 심화 발전 워크숍’과 ‘모의투자 설명회’ 등을 통해 실리콘밸리 출신 멘토들과 타겟고객 세분화, 가치제안, 마케팅과 판매전략, 재무전략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게 된다. 또 실리콘밸리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미국 사회적 기업가들과 활동 경험을 나누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맞게 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 기업 본부장은 “혁신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해외 현장연수를 통해 사회적 기업가에게 필요한 영감과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