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올인원 타입 혈우병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 프리필드(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타 솔로퓨즈는 기존 혈액응고인자제제 투여시 거쳐야 했던 주사제 재조합 과정을 생략하고, 한 번에 주사가 가능한 디바이스를 도입했다. 약물과 주사용제를 조합한 뒤 주사기에 옮겨야 하는 기존 치료제의 여러 구성 과정과 조합 시간을 줄여 신속한 투여가 가능하다.
또한 진타 솔로퓨즈는 250IU, 500IU,1000IU와 더불어 2000 IU, 3000IU까지 공급해 고용량이 필요한 환자에게 편리하다. 한국화이자는 진타 솔로퓨즈와 기존 진타 R2 키트를 모두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 이동수 대표는 "환자의 투약 번거로움을 줄인 진타 솔로퓨즈가 국내 혈우병A 환자의 더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의 치료 혜택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