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철균 전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 부사장으로 선임

입력 2015-01-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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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1세대…나로드림 대표와 다음 부사장 등 역임

(사진=쿠팡)
쿠팡은 19일 김철균<사진> 전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1월부터 쿠팡 고문을 맡고 있었다.

김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에서 IT정책경영 석박사통합과정을 수료했다. 김 부사장은 대학졸업 후 데이콤 천리안·KT 하이텔·나우콤 나우누리·드림라인 등 PC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경험하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하나로드림 대표이사와 다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김 신임 부사장의 담당 업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김 신임 부사장은 대한민국 ‘IT 1세대’로서의 전문성을 토대로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에 발탁,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면서 “이러한 김 부사장의 경력은 혁신적인 이커머스 기업을 지향하는 쿠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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